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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음식점 문화 개선 알뜰 사업
  • 김윤태
  • 등록 2010-09-1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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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적 음식문화 정착 위해 3,770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영업자 교육 실시...추석을 맞아 음식 재사용 안하기, 남은 음식 싸주기, 원산지 허위표시 안하기 등 알뜰한 음식문화 개선 방법 교육

최근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는 ‘불결한 주방환경과 음식 재사용으로 음식 문화에 대한 불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푸짐한 상차림으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식재료의 계획적인 구매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검소한 추석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일반음식점 영업주 3,770명을 대상으로 영업자교육을 시작했다.
 
음식 재사용 안하기, 남은 음식 싸주기, 원산지 허위표시 안하기, 위생점검시 자주 위반하는 비위생적인 사례, 1830 손씻기 등을 집중 교육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음식점 영업주 노신일(남, 41세)씨는 “보통 손님들이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하거나 반찬을 많이 담아 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손님들에게 음식은 먹을 만큼만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반찬도 조금씩 담아 원하면 무료로 추가 주문토록 하여 음식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교육을 통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고 이제는 양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하는 외식인구의 증가로 맛있고 위생적인 음식점에 많은 고객이 찾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음식점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구에서는 관내 음식점 300개소에 「남은 음식 제로(zero) 운동에 우리모두 동참합시다」 플랜카드를 제작 부착하고 전체 음식점으로 전파?확대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추석을 맞아 추석 차례 상차림에 사용할 농산물에 대한 수입산 유통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구민들에게 국내산 및 수입산의 올바른 식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광장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6, 1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시회 품목은 소비량이 많고 수입비중도 높은 잡곡류, 채소류, 양념류, 약재류 등 총 30종 60여개 품목이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각 가정에서도 알뜰하고 검소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차릴 때는 먹을 만큼, 먹을 때는 남김없이」, 「딱! 먹을 만큼만 드시면 음식물 재사용도 사라집니다.」 등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방법을 홍보하여 음식문화개선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일반음식점 위생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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