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운전자의 주행 거리에 따라서도 자동차 보험료가 차이 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운전자의 주행 거리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출퇴근 또는 주말에만 차를 쓰는 직장인 등은 보험료가 지금보다 싸지는 반면, 차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나 업무용 차량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진다.금감원 관계자는 '주행 거리가 길수록 사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에도 이를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미국 등 외국의 경우 운전자의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에 차등을 두는 보험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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