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외국계 주민의 비율이 5%를 넘는 지자체가 1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서울 영등포구는 10.9%로 외국계 주민 비율이 10%를 넘어섰고 서울 금천구, 구로구, 경기도 안산, 전남 영암 등도 외국계 주민 비율이 6~9%에 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외국계 주민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는 지역은 대부분 공장이 밀집된 지역"이라면서 "중소 공장에서 해외 근로자 고용을 늘리면서 외국계 주민 비중이 느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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