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남해경 교수 등 전문가 비롯해 주민 등 참석
무주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도권역 농촌마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등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전북대 남해경 교수 등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내도권역 농촌마을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내용과 다양한 아이템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내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기본 테마는 “느리게 느리게 오래가는 백년교육마을”로 2015년까지 52억 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도권역은 금강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무주군은 이곳에 탐방로, 전통수생공원, 산촌 · 강촌교육센터 등 농촌관광시설을 비롯한 소득기반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내도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은 무주군 내에서도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자원훼손이 적은 내도리 지역을 농촌다운 미래형 복합 생활공간으로 재생시킨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내도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올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며, 2011년 11월 까지 세부설계를 마친 후 1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내도권역 외에도 청량권역(설천면 청량리, 소천리, 두길리-2007~2011)을 비롯한 무풍승지권역(무풍면 철목리, 현내리, 증산리-2009~2013)과 덕유산권역(안성면 덕산리, 금평리, 공정리-2008~2012)에 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들 권역은 현재 전체 공정률 65%를 보이며 농촌마을의 경관과 생활환경의 개선, 소득기반이 확충된 살고 싶은 농촌 탄생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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