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풍사과단지 내 분양주 대상 수확체험행사 개최
고랭지 반딧불사과의 주산지로 잘 알려진 무주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무풍사과단지에서 사과(홍로)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 대상은 기존에 홍로 품종을 분양(400여주) 받았던 260여 명으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들에게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해 체험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있다”며 “이번 수확체험은 분양 후 첫 수확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부사 품종에 대한 수확체험은 10월 하순 즈음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시골의 정과 넉넉한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객들이 큰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체험 당일 사과수확 및 포장에 소요되는 모든 재료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현재 무풍사과단지 내 사과나무 1,300여 주를 분양 완료했으며, 지금도 신청을 받고 있다.
무주 반딧불 사과는 재배지의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0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프루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반딧불 사과를 지역의 효자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과수생산기반조성 및 애플파크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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