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병국)가 드림스타트사업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신나는 별자리 탐구교실』이 참가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직접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8월 19일과 20일(1박2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소재 양평국제천문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천문대 종사자들로부터 우주와 천체에 대한 기초개념, 천체망원경의 원리, 천체 관측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대형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8월 19일 별자리 탐구를 마친 참가자들은 20일 인근에 있는 양평보릿고개마을에서 슬로우 푸드 설명, 보리개떡 만들기 체험, 복숭아·옥수수따기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농촌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자리를 관측한 P양(10세, 중앙초등학교)은 "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과학자가 되어 천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이번 별자리 탐구교실을 통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름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아동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게 됨은 물론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