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는 안전벨트의 결함 가능성이 있는 2009년형 2010년형 크로스오버 SUV 차량 24만 3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시보레 트래버스, 뷰익 인클레이브, GMC 아카디아, 새턴 아웃룩 등이다.
GM은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해당 차량의 안전벨트 걸쇠 부분이 제대로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도 마치 잠긴 것처럼 작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된 차량 대부분은 미국 내에서 시판됐지만 수천대 정도는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됐다.
GM은 이번 리콜 사항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차량 사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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