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취업자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보건복지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상반기 신규 취업자가 모두 105만명으로 이 가운데 보건복지 관련 분야 종사자는 16만 5천명을 기록해 15.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병원과 복지시설 등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1만 2천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미용 등 개인 서비스업이 2만 8천명, 의료기기 판매 등 도·소매업이 2만 천명이 증가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여성이 11%로 6.2%인 남성보다 증가속도가 빨랐으며 파견 근로자가 57%,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23.8%의 증가율을 기록해 6.5%를 기록한 상용근로자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분야 고용비율이 아직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와 보육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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