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개 기관 400여명 참가,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
무주군은 지난 16일 새벽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10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무주군청 후정에서 실시된 비상소집 훈련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350여 명이 참가했으며, 19일까지 실시되는 2010 을지연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우리가 힘을 모아 안보태세를 구축하지 않으면 천안함 사태와 같은 북한의 도발을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며,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예기치 않았던 재난이나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강화시켜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2010 을지연습의 완벽추진을 위해 종합상황반과 통제반, 평가반 등 연습 기구를 편성했으며, 무주군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22개 기관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9일까지 전시 직제 편성훈련을 비롯한 행정기관 소산 · 이동훈련,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10 을지연습의 목표는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적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완벽한 실전연습으로, ▲전.평시 일원화된 국가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와 ▲비상대비 계획 시행실태의 확인 및 점검, ▲민.관.군 · 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그리고 민생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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