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까지 21시 연장 운영 방침…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체험학습 여행 가능
무주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의 주말(금, 토, 일요일) 개장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및 방학시즌이 맞물리면서 관광객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관광객 신 모 씨(41세, 전주)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여행을 계획할 때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을 먼저 찾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곤충, 식물, 별자리 관측까지 모두 가능한 반디랜드는 최적의 여행지”라며,“개장시간까지 늦춰지니까 아무래도 시간에 맞춰야한다는 부담도 줄고, 천문과학관 야간프로그램을 비롯한 무주군의 다른 곳과도 연계 관광이 가능해 너무 좋다”고 전했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이 전시돼 있는 공간과 200여 종의 열대식물과 만날 수 있는 생태온실, 그리고 3D 입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돔 영상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800mm 나스미스식 주망원경 및 제어시스템, 13m 관측실(원형 돔)과 3D입체영상실, 전시관(1~3층) 등을 갖추고 있는 반디별 천문과학(15:00~23:00)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유관측<16시~17시 30분(주간), 19시 30분~ 21시(야간)>과 야간천체관측<21시~23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천문과학관 시설 및 장비, 그리고 천문에 대한 기본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성들을 관측해 볼 수 있다.
무주군 시설운영 이자영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반디랜드 주말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의 야간관측 프로그램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학시즌 동안 한시적으로 개장 시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반디랜드 내 숙박시설인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곤충박물관 개장 연장이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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