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설성공원 내 공원등 일제정비로 야간에도 밝은 공원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설성공원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3면의 게이트볼장과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 그리고 호수로 둘러싸인 경호정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달빛가족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저녁식사를 마친 주부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설성공원을 찾아 에어로빅 교실에 참여하거나 경호정 주변을 도보하는 걷기운동, 운동기구를 이용한 신체단련 등 웰빙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근래 열대야 현상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가족단위 공원산책 등으로 수백명의 인파가 공원을 찾는 등 주민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나무에 가려 제 역할을 못하는 가로등과 추가 설치 대상지 등을 일제 조사했다.
군은 10개의 가로등을 다른 곳으로 이동 설치하고 6곳에 대해서는 신규로 추가 설치하여 공원을 낮과 같이 환하게 밝혀 주민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의 가로등을 일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준원 도시건축과장은 “설성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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