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대부분이 안전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자동차용 삼각표지판 10개사 제품을 점검한 결과 9개 사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해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달 제품 가운데 8개회사 제품은 적색 반사체의 일부 반사성 시험 항목에서 기준치에 못 미쳤고, 5개사 제품은 적색 표지판의 색이 기준색 범위를 벗어났다.
또 6개사 제품은 KS기준에서 정한 초속 18m의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다.
기술표준원은 기준 미달 제품을 개선하도록 해당업체에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업정보를 제품안전 포털시스템에 공개하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