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90% 이상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무기력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직장 생활 무기력증'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0.3%에 달했다.
이들은 무기력감을 느끼는 원인(복수응답)으로 낮은 연봉과 열악한 복리후생(49.9%)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과도한 업무량(38.3%)이나 회사 내에서의 미미한 존재감(25.5%), 성과에 대한 불만족(21.3%) 등을 거론한 응답자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꾸준한 자기개발(27.9%)과 운동 등 취미생활(26.2%%), 주변인들과 대화(17.3%) 등을 통해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의 68.6%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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