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역 첨단미디어 버스정류장'이 2010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환경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역 버스정류장은 독일의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서울역 버스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기능을 넘어 서울역 환승센터를 첨단 미디어와 문화 예술이 융화된 공공장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버스 정류장에는 LED 화면이 설치돼 뉴스와 날씨, 버스운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시상은 7일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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