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자체 경영진단에 나서 예산편성 및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7월 말 각종 시설물 운영 관리현황에 대해 군 본청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그동안 공공시설물 운영에 대한 적자폭을 줄여나가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군민 복지?문화충족을 위한 시설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영수익 차원의 수익성 운영 등에 따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정확한 진단을 통해 민간이양 및 군민수혜 이용시설물 분류 등으로 명확한 운영계획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경영진단 세부항목으로는 ▲시설물 현황에 대한 규모, 운영방식 및 운영인원, 위탁사업 시 위탁근거?계약주기?위탁금 등 ▲사업의 주요내용 ▲예산 및 결산 등 운영에 따른 수입, 지출내역 ▲ 2010 예산확보 및 2011년 소요예산 ▲ 사업실적 (근거자료 첨부) ▲ 시설운영의 필요성 및 효과 분석으로 예산투자대비 효과 ▲ 시설운영 건전화방안에 따른 문제점 및 과제, 개선방안 및 금후계획까지 운영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을 통해 운영에 대한 내실을 기하고 건전재정운영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기획조정실 이강우 실장은 “열악한 경제적인 여건으로 각종 시설물이 국?도비 사업 등을 지원 받아 건립하게 된다”며 “시설물에 따른 운영지원도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데 운영 면에서는 지자체 부담이다 보니 시설물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덧붙여 “군 재정으로는 시설물 확충이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국?도비 지원으로 시설물을 확충하되 운영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진단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사업 입안 시 시설물 운영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 운영계획을 동시에 수립하여 군 재정에 대한 부담으로 가중되지 않도록 내실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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