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6월말 3,842천여명 다녀가…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태권도공원과 연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무주군이 차별화되고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 천만관광객 유치에 한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군에 따르면, 사회전반에 따른 경제난 등 각종 감소요인 작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지난해에 이어 3백8십4만2천여명이 와인동굴, 반디랜드, 무주리조트, 덕유산 등 주요 관광지를 다녀가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경제적인 요인에도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수 분석결과 국내인은 0.3% 감소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수는 지난해 2,475명에서 56.2% 증가한 4,400여명으로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를 비롯해 세계청소년 태권도 캠프 등 대회유치에 따른 선수단의 방문과 중국, 미국 등 태권도관련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태권도공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외국인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30℃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평균 15℃를 유지하는 “무주와인동굴”은 주말이면 1일 1천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6월말 현재 66,135명이 다녀가 머루와인 3억여원, 농특산물 1천5백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생체험관광지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 반디랜드내(방문객 7월말현재 7만9천여명) 천문과학관, 곤충박물관, 자연학교, 청소년 야영장 등은 방학이 끝나는 시점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전국 학생 체험학습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도 무주리조트를 비롯한 덕유산, 적상산, 금강래프팅, 구천동 33경 계곡에는 지난 7월중순부터 1일 최고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여름휴가철 성수기 동안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객 방문으로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군이 천만관광객유치와 세계적인 글로벌 휴양커뮤니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결과”라고 말하고 “태권도공원과 무주리조트, 반딧불축제 등 무주가 가진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홍보 ▲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관광객 유치 ▲ 백제문화권 3도3군 관광벨트화사업을 통한 관광상품개발 ▲ 홈페이지, 스토리텔링 등 관광시설물 및 홍보체계 정비 ▲관광서비스 인증제추진 및 아카데미 교육 등 관광종사자 육성관리 ▲ 반딧불축제 및 관광인센티브제 운영 ▲ 국내외 여행업계 인트라바운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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