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우수한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ROTC, 즉 학군사관 후보생을 선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학군단 설치를 희망하는 여자대학교 1곳과 학군단이 편성된 전국의 대학 가운데 시험 대학 6곳을 선정해 자유경쟁으로 후보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후보생 인원은 여자 대학교 30명, 다른 6개 대학교 30명 등 60 여명을 시험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의 선발기준과 교육훈련 그리고 임관후 진로 등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하다.
지금까지 여군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사관학교 졸업 또는 대학 졸업뒤 여군 사관을 지원해야 했다.
국방부는 다음달까지 시험 대학선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두달간 모집을 거쳐 11월말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향후 시험 적용 결과를 분석해 여성 학군 사관 후보생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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