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9일 오전 11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정범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및 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국·도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내년도 국비사업 예산은 ▲국가시행사업 2건 101억원 ▲국고보조사업 19건 569억원 ▲광특회계사업 11건 173억원 등 총 33건 877억원이다.
특히,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33개 현안사업은 총사업비가 4,186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내년도 사업비 1,174억원중 국비 요청액은 877억원, 도비 요청액은 64억원이다.
이날, 정부 부처별로 8개 부처에 대한 사업을 소관사항별로 분류하여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는 해당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건의한 부처별 주요 현안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상평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7개 사업) 170억 2,700만원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15억 2,600만원
▲보건복지부 (보건진료소 신축) 3억 2,800만원
▲환경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13개 사업) 529억 2,400만원
▲국토해양부 (원남산업단지 지원도로사업 등 2개 사업) 138억 100만원
▲소방방재청 (재난종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개사업) 29억원
▲산림청 (도시숲 등 산림사업) 22억 7,500만원 등이다.
또 현안사업인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지정, 특전사 전술강화훈련장 사업예정지 변경이전, 도축세 폐지에 따른 재원대책 등도 함께 건의했다.
특히 이날 이필용 군수는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담당자가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논리 개발과 설득 그리고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태생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조기 지정돼 신.재생에너지 부문 특화단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음성군은 매년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을 초청하여 국비확보 대책 보고는 물론 지역내 각종 현안사업과 다양한 정책건의 등을 통해 전방위적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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