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쏠림현상이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해외투자펀드 수탁고 12조991억원 가운데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54.5%인 7조461억원에 달했다. 지역별 투자 규모는 중국이 38.9% 2조74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1조4796억원(20.9%) ▲인도 6273억원(8.9%) ▲친디아(중국·인도) 3234억원(4.6%) 등 중국과 인도 중심의 펀드 수탁고가 전제 주식투자 펀드의 73%를 차지하는 5조1711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베트남(4488억원)까지 포함하면 투자비중이 80%에 육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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