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6위 김동현선수를 비롯해, 남자탁구 에이스·기대주들 대거 참가해
탁구유망주들의 잔치인 ‘제2회 월드주니어 서키트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 탁구대회’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F)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17개국 중·고교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경기에는 대륙별 15세이하, 18세이하 랭킹 내 선수들로 참가자격을 제한했으며, 매년말 랭킹 포인트 가점으로 청소년올림픽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한국은 세계랭킹 6위인 포항 두호고 김동현을 비롯해 남자주니어의 기대주 김민석, 여자카테트의 1인자 양하은, 유남규-김택수-유승민 뒤를 이을 남자탁구 에이스 서현덕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황병한 체육지원과장은 “국제적 권위를 갖춘 이번 대회의 포항유치로 글로벌도시 포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많은 시민들의 관전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와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은 지난 4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항시 실내체육관은 지난 16일 경북도민체전을 맞춰 깨끗하게 새단장 됐으며, 국제스포츠마케팅의 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