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덕 아너스빌 2억 이상 저렴...의왕 청계 입주 후 전매 가능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평당 분양가 800만원대의 저렴한 아파트가 잇따라 쏟아져 나와 부동산 광풍에 휩싸여 내집 마련에 고심하던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포스트 판교’라 불리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분양되는 경남아너스빌은 인근 시세보다 최고 2억5000만원이나 저렴해 청약 열풍이 예상된다. 오는 6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경남아너스빌은 913가구를 공급한다.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43평형이 평당 862만∼918만원, 58평형이 평당 860만∼9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영통 신시가지의 동일 평형 대비 1억5000만∼2억5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어서 판교급 분양 폭풍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대한주택공사가 이달 말 공급하는 의왕 청계지구와 용인 구성지구도 낮은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두 지역의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의왕 청계가 870만∼880만원대, 용인 구성이 820만∼840만원대로 결정됐다. 특히 의왕 청계지구는 입주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권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판교급 분양 폭풍 재현될듯의왕 청계지구는 오는 23일부터 B1, B2블록에서 30평형 339가구, 34평형 273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용인 구성지구는 다음달 7일부터 6, 7블록에서 30평형 367가구, 34평형 39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 5블록은 임대아파트로 389가구와 712가구가 17∼25평형대로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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