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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폭행범 DNA감정결과 피해자 2명 드러나〈충남 홍성〉
  • 김영태
  • 등록 2010-07-2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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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어린이 성폭행 미수범 전국 곳곳 돌며 상습적 범죄행각
지난 20일 어린이 유인미수범인 피의자 김모(56세)씨가 검거되었다.
 
지난달 말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어린이를 유인하여 성폭행하려다 붙잡혀 구속되어 시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피의자 김씨가 경찰수사결과 그간 전국 곳곳을 돌며 무차별적으로 어린이를 성폭행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DNA시료를 채취하여 김씨가 2007년 경기도 안산과 2009년 포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들을 유인하여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의하면 어린이들의 경우 낯선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무섭게 생긴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의 요구는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본성이 있는 것을 사악한 범죄자들이 이러한 어린이의 특성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기르는 부모나 학부모등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경찰서장은 높은 시민정신과 투절한 신고정신으로 범죄의 희생양이 될 뻔한 한 어린이를 구해낸 모범적인 시민 김모씨(남,34세)에게 ‘용감한 시민장’을 수여 하고 신고 보상금도 지급하였다.
 
또한 홍성경찰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 성폭행사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 “10. 7. 15. 홍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교육청 등 관련기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순찰대」발대식을 갖고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범사회적인 어린이 안정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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