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문제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내년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보다는 경기회복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정경제부가 인터넷 홈페이지(www.mofe.go.kr)를 통해 이달 1일부터 실시해온 설문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 분야로 응답자 353명 가운데 가장 많은 144명(40%)이 ‘경기회복 지속’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두 번째로 응답자가 많은 ‘부동산시장 안정’(75명)의 2배에 육박한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서민경제 안정 70명(19%),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19명(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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