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사과 서울 입맛 사로잡다
포항 탑프루트 사과가 아삭아삭한 맛과 고유의 향으로 서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죽장탑프루트 생산시범단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에서 탑프루트 사과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회를 펼친 결과 소비자에게 맛있는 사과로 손꼽혔다.
특히, 3일간 계속된 이번 행사에서 탑프루트 사과에 대한 시식결과 수박 참외 멜론 복숭아 등 여러 여름 과일이 많이 출품되었지만 탑프루트 사과가 가장 아삭아삭한 맛과 고유의 향이 잘 보존되었다고 평가됐으며, 소비자들이 스티커로 평가한 과일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죽장유기농 탑프루트 단지에서 생산된 사과는 평균당도가 14.7°Bx 이상으로 맛이 매우 좋고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이며, 죽장의 높은 산과 맑은물 신선한 바람 속에 익어 특유의 향이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으며,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탑프루트 생산단지는 지난해에 46명의 회원이 40ha의 과수원에서 생산된 후지 중 최고품질의 사과만 엄선해 600톤을 기계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면서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하고 포장 출하해 균일한 품질의 사과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탑프루트 단지는 매월 전 회원들이 모여서 사과시험장과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교육과 비교평가, 선진농장 연찬회를 펼쳤으며, 사과의 각종기술과 정보를 얻어 농장에 적용한 결과 사과 품질이 향상되고 있고 농업인과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