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는 2010년 한의약건강증진 기공체조사업으로 양성한 기공체조지도자 10명이 지난 3일 용인시 선술(무술)기공협회 주관으로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10년 전국 선술(무술기공)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1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개인전에도 1,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기공체조는 전신의 기(氣) 순행을 가능케 하고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켜 중풍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며 일반운동의 스트레칭과 달리 신체동작에 의미를 부여해 느긋한 마음에 완만한 곡선의 동작과 기의 흐름에 따른 호흡으로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에 도움된다.
군은 기공체조 지도자반을 운영하여 3급, 2급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기공체조 지도자를 각 읍.면 경로당마다 파견하여 보건소까지 못 나오는 어르신,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을 찾아다니며 기공체조와 웃음치료,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품바축제 한방체험관에서 시연을 보였으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도 시연을 통해 관객과 주민들에게 한의약건강증진의 우수성을 알리는가 하면 또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전국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도하여 오늘의 높은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공체조를 주민들에게 확대 보급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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