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하반기와 비슷한 4.4%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월에 전망했던 4.3%보다 0.1%포인트 올라간 것. KDI는 유가안정과 세계경제 급락 우려 완화, 북한 핵 문제 등 하방위험의 축소를 감안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수치상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민간소비 증가율은 이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3.9%, 설비투자 증가율은 0.6%포인트 상승한 7.6%, 경상수지 적자는 10억 달러 줄어든 4억 달러, 실업률은 0.1%포인트 내린 3.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포인트 낮은 2.7%로 각각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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