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자율 승마대의 활동에 기폭제 역할 기대
한국 마사회가 2일 경마용으로 활용하던 경주마 2두를 포항시에 무상기증했다.
시는 이 마필을 시민 승마대원 교육 및 기마대의 행사참여시 활용하기 위해 한국 마사회와 협의해 무상으로 지원받아 시민 기마대의 체육행사, 불빛축제, 해변마라톤, 산불예방 캠페인 등 각종행사시 이용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로 활용하던 마필이 경기력 감소 등 계속 경주마로 활용할 수 없을 때 승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말에 대해 ‘승용마 전환사업’을 통해 일정기간 순치 후 기관단체에 분양하고 있다.
한편 시는 승마의 불모지 포항을 승마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승마대 및 기마대 육성, 승마장 조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포항대학과 MOU체결로 내년도 신입생 모집 등 발 빠른 추진으로 승마 붐을 조성하여 말 수요 증가로 말 산업을 농촌소득원과 연계를 위한 각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로운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승마를 시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행사에 마필의 참여도를 높여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쁜이
▶아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