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는 유치원 교사들에 대해서도 교원평가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아교육 선진화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최근 공청회를 통해 유치원 교원평가제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에 따르면 대상은 전국의 모든 공ㆍ사립 유치원에 재직 중인 교사들로서 일반 교사는 유치원장이, 원장과 원감은 시도 교육감이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 종류는 초ㆍ중ㆍ고 교원평가제와 마찬가지로 동료 교원 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 두 가지로 나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교사에게는 성과급과 단기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미흡한 교사에게는 단계별로 연수를 받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교과부는 시안을 토대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9월 전국 130여 곳의 국ㆍ공립 단설 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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