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추억의 다이빙대를 아십니까?”
30년전 여름철마다 외지손님들로 부쩍이던 송도해수욕장.
이곳에 입구의 여신상과 더불어 낭만과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상징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송도 다이빙대
포항시가 1960년대 지역의 젊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포항을 찾는 신혼부부들의 사진촬영 배경으로 각광을 받던 송도 다이빙대의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초 새롭게 단장된 송도동 형산강 하구에서 태왕아너스에 이르는 송도 해안도로와 더불어 수중에도 나지막하게 볼 수 있도록 다이빙대를 설치했다” 며 “송도백사장을 활보했던 젊은 시절의 추억도 회상할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