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만 6487명 지원…점수는 내달 2일까지 통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가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언어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할 때 71만 6,487명으로, 재학생은 62만 9,427명이고 졸업생은 8만 7,060명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6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함으로써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수능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의 출제, 채점 과정에서 얻어진 개선점은 2011학년도 수능에 반영된다. 또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1학년도 수능의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EBS 수능교재 및 방송과 50% 수준으로 연계해 출제된다. 또한, 1교시 언어영역 및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의 듣기·말하기 평가 도구를 기존의 녹음테이프에서 보다 음질이 양호한 CD로 대체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산 처리하며, 결과는 내달 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정테이프를 사용한 답란 수정이 가능하며, 2011학년도 수능에서도 수정테이프를 사용한 답란 수정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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