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말까지 축사, 취약지역과 급수시설 등 집중 방역소독
장수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일본 뇌염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하계 집중 방역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앞서 의료원 기동 방역반을 비롯해 7개 읍?면에 권역별 방역반을 편성하고 지난 5월 26일 방역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읍?면별 자체 방역소독 일정을 사전에 수립 및 홍보할 수 있도록 장수군 홈페이지를 통해 「2010.하계방역소독 사업」에 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 질병모니터 망을 통한 주민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매월 1일, 15일을 위생해충구제의 날로 정해 빈집, 공터, 하수구, 다중이용시설, 물웅덩이, 민원발생 우려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활동을 생활화하고 집중 방역 활동 기간동안 방역소독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양봉농가와 누에농가 등에 대한 제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