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9개 투표소에 발판소독조 손소독제 설치
포항시는 6. 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49개 투표소에 발판소독조와 손소독제를 설치 운영한다.
지난 4월 8일 인천 강화를 시작으로 발생한 구제역은 5월 6일을 끝으로 발생이 주춤하고 있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6. 2 전국선거로 구제역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
시는 선거 15일전부터 방역검문소 3개소를 추가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 전후 3일간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긴급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투표소에 출입할 때는 입구에 설치된 발판소독조에 신발을 소독하고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뒤 투표에 임하고 축산농가는 투표한 후에 소독 조치한 후 농장출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