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쌀과 우뭇가사리 첨가 한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일만 친구’는 쌀소비 확대 대책의 하나로 포항 쌀 100%로 빚은 제품으로 포항공대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공동개발 한 지역브랜드다.
영일만 친구는 지난 4월 첫 시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5월에는 포항시음식업 남·북구지부 임원간담회를 통해 구입과 판매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친구 출시에 따라 포스터를 막걸리 취급업소 200개소와 대형마트 등에 부착해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체 음식점에도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6월12일 포항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퍼포먼스를 통해 막걸리를 홍보하고 오는 7월에는 도민체육대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만큼 관광객을 상대로 영일만 친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국적으로 포항쌀 소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는 우뭇가사리 첨가로 식이섬유 강화, 섭취 칼로리가 저하되고 시판 막걸리보다 단맛, 쓴맛 등의 식감이 우수하고 목 넘김이 좋다”며 “최근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져 쌀소비 감소로 근심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