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집에 문패달아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아 2,210명의 국가유공자 집에 향나무로 된 문패가 달리게 됐다.
신청자는 6.25 참전용사 1,843명과 전몰군경,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회원 중 누락되거나 신규 포함된 367명으로 문패가 제작되면 직접 방문해 증정하고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6년부터 모두 2,774개의 문패를 제작해 국가 유공자의 집에 부착했으며, 6.25 참전 유공자는 올해 처음으로 문패를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