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노후 디젤(경유) 청소차량을 5톤 천연가스(CNG) 차량으로 교체하고 청소차량 운영에 효율을 기한다.
시는 차량구입비 4대 예산 3억8천만원(국비 5천400만원, 도비 2천700만원, 시비 2억9천9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20일 천연가스 청소차량을 납품받아 등록 및 부대장치를 설치한 후 6월부터 동지역에 3대, 흥해읍에 1대를 교체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천연가스 청소차량 구입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경상북도 천연가스 자동차 구입 의무화 시행 등에 관한 조례에 의한 것으로 저공해 청소차의 이용으로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대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천연가스로 교체한 청소차량은 시 보유차량 28대 중 17대와 흥해읍에 1대를 교체했으며, 지속적으로 노후된 차량을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천연가스 차량은 대기오염 물질을 감소시켜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연료비가 이전 차량에 비해 대당 30(만원)/(월)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