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교육 및 보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0세부터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선정해 건강검진, 산모도우미 지원, 취학아동 학습지원, 문화체험,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아동들이 교육기회, 복지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해 가난을 대물림하는 악순환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복지와 보육, 건강전문가 3명을 전문인력을 채용해 시범지역인 음성, 금왕, 소이, 원남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층 아동 227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욕구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판단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기 주민생활복지과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아동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2011년부터 군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음성교육청과 장애인복지관, 음성군 보건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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