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아파트값이 폭등해 200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10%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값은 11.4% 상승해 2002년(22.8%)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7% 급등한 가운데 강남이 24.6%, 강북이 12.6% 뛰었고, 수도권도 20.2%나 수직상승했다. 아파트, 단독, 연립주택을 합한 전체 집값 상승률도 9.6%로 10%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집값은 상반기(3.9%)보다 하반기(7∼11월, 5.5%)에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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