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권 3곳 1,333가구 미달…1차에 이어 2차도 강남 쏠림 현상 두드러져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일반공급 물량에 대한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경기권 4곳 중 3곳에서 1,333가구가 미달했다고 밝혔다.
경기 남양주 진건 559가구, 부천 옥길 46가구, 시흥 은계 728가구 등이다.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보금자리도 강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내곡지구는 사전예약 접수 첫날인 지난 18일 281가구 배정에 2,739명이 신청해 9.8대 1, 서울 세곡2지구는 259가구 배정에 3,211명이 신청해 1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
시흥 은계는 0.7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천 옥길은 경쟁률 1.3대 1에 46가구가 미달됐다. 남양주 진건은 평균 1대 1 경쟁률에 550여 가구가 미달됐고, 구리 갈매는 969가구 배정에 마지막 날까지 1,645가구가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로 접수 마감 요건을 채웠다.
이에 따라 2차 보금자리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은 6,338가구 배정에 1만2,166명이 신청서를 내 최종 1.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은 1,333가구는 2~3지망 지원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본청약 때 해당 공급구분별 물량에 포함돼 공급된다.
1만,5544가구가 배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일반 및 특별공급 전체 사전예약은 3만1,485명이 신청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부터 이틀동안은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마지막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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