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방법 -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쌀 생산비 및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는 벼 무논점파 기술재배 보급에 적극 나섰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5.13일 11시에 경주시 강동면 유금3리 앞들에서 농업인상담소장과 무논점파에 관심이 많은 농가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연시회에 참석한 경주시 평동 이용국씨는 기계이앙에 비해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파종함으로 생산비 및 노동력 대폭절감 할 수 있어 금년에 무논점파 기계를 빌려 자기 논에 3.0ha를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연시회에 참석한 농민들도 농촌이 고령화가 되고 있는데 확대보급이 필요하고 하였다
새로 개발된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존 직파기술을 농촌진흥청에서 4년간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실용화한 기술로서 물이 있는 논에 직접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아성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로 중묘 기계이앙에 대비 34.6%의 노력 절감효과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담수산파 재배기술에 비해 점파에 따른 도복 경감효과와 더불어 입모는 물론 생육, 출수기 균일에 따라 수량, 미질에 있어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시범사업은 2010년 국비사업으로 전국에 22개소 인데 그중 경주시가 1개소 사업을 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확대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외동읍, 월성동, 강동면에 각각 1개소를 시범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무논점파 후 생육조사, 탈곡 실수량조사, 미질을 중묘 기계이앙과 비교 분석하여 농민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가 농가에 호응과 미질이 좋으면 농촌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