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과 건강증진 사업 등 5개 분야 신사업에 23조 3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10일 저녁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재로 신사업 관련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투자대상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자,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로 삼성 측은 5개 신사업에서 50조원 매출에 4만 5천명 고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삼성 측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사업추진단장인 김순택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이재용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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