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구간 고속도로 출구 및 경주-포항간 출구 2개소 LED 전광판 설치해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구룡포 25㎞’ ‘전국최대 대게생산지 구룡포 25㎞’
포항지역 우수 수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입구에 설치한 LED홍보 전광판이 포항을 찾는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구룡포수협이 사업비 6,800만원을 들여 포항-대구간 고속도록 출구와 경주-포항간 출구(연일읍 유강리) 2개소에 설치한 야간 LED전광판이 포항을 찾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수 수산물의 전국최고 생산지 표시이자 관광객들에게 길 안내도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항지역은 대게와 오징어, 문어 등의 어종이 전국 최대의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도매상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반면 인근 시군에서 비싸게 팔리는 등 어업인들이 소득증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룡포수협은 수협 이사회의를 거쳐 수산물 홍보 및 수협지원사업의 감사의 표시로 홍보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포항시의 지원을 얻어 구룡포수협 입구에 선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대게 직판장 및 안내 전광판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와 소비촉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