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회가 현직 검사에 이어 전직 검사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진상규명위 대변인인 하창우 변호사는 산하 진상조사단이 "전직 검사 3명을 이미 조사했다"며 "서면조사에 대한 답변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 변호사는 이어 이들 전직 검사들을 조사하는 배경에 대해 이번주로 예정된 "검사장 소환조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단은 이미 실명이 거론된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이번 주 안에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진상조사단은 지금까지 모두 32명의 현직 검사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11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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