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이 선출됐다.
박지원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벌인 접전 끝에 참석 의원 81명 가운데 49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살리고 한나라당을 설득해 우리 주장을 관철시킬 투쟁 협상력을 가졌다며 계파 없는 접착제 역할로 당의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자 등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 82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선 박지원 의원이 34표를 얻었고, 강봉균 의원이 17표, 김부겸 의원 16표, 박병석 의원 10표, 이석현 의원 5표를 얻었으며, 1,2위를 기록한 박지원, 강봉균 의원이 2차 결선투표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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