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 5월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다시 1420선으로 올라서는 동안 상승과 하락 종목간 주가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 1421.73으로 마감, 5월 11일 기록한 1464.70에 비해서는 2.93%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다. 상장 638개 종목 가운데 이 기간 상승세를 나타낸 276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9.34%로 코스피지수에 비해 압도적인 초과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전체의 56.43%를 차지하는 360개로 하락률이 평균 15.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8.86% 상승한 반면 은행업종은 14.46%가 하락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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