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간 서울지역 땅값이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7.35%나 올라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0.49%가 올라 지난 4월(0.5%)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게 올랐다. 특히 서울은 0.83%로 9개월째 월평균 0.5%가 넘게 올라 올 들어서만 7.35%가 뛰었다. 서울 땅값의 연간 상승률이 7%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2년(15.81%) 이후 올해가 4년 만에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을 비롯, 의왕(1.26%), 성남 수정·서울 용산(이상 1.11%), 성남 중원(1.08%), 서울 성동(1.05%) 등이 1%가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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