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농가에 무이자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총 6억원 지원
장수군은 농가부채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놓은 농업인들의 위기탈출과 자립기반을 높이기 위해 농업경영회생사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경영회생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윤재삼)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읍면추천인원 1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심의위원회를 갖고 최종 12농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무이자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농가당 각각 5천만원씩 총 6억원의 농업경영회생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농업경영회생사업 전담직원을 배치해 매월 1회 이상 맞춤형컨설팅 지원을 실시하는 등 기술지원과 생산, 판매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농가자립기반을 구축해 일하고 싶은 농촌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5?3프로젝트와 연계해 농가부채 해결 및 농가소득증대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4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회생사업을 전개해 현재 144농가에 65억3천4백만원을 융자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