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일 꽃매미 방제 D-day 지정-
경주시는 4. 15일을 꽃 매미 D-day로 지정하여 포도 등 과수원 주산지 3개 읍면에 대해 꽃 매미 일제 방제(알집 제거)를 실시하였다
□ 최근 지구온난화로
○ 중국에서 유입된 꽃매미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경주 인근지역인 영천, 경산을 비롯한 포도 과수원 등에서 꽃 매미가 발생,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을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4월15일(목)을 꽃 매미 방제 D-day로 지정하고 방제작업을 추진하였다.
○ 경주시는 4. 15일 서면, 건천, 산내 등 3개 읍면 지역의 포도단지 주변을 대상으로 농가, 읍면동 희망근로자, 공무원 등 779명이 참여한 가운데 22ha의 포도밭 등에 대해 방제작업(알집제거)을 집중 실시하였다
○ 이번 방제작업은 월동알 분포지역의 알집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농업인에게 꽃매미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피해확산을 사전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 4월15일을 꽃매미 방제 D-day로 정한 것은
○ 4월 하순부터는 꽃매미가 알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알집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방제로 판단하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 꽃 매미는 ‘06년부터 우리나라 중북부 포도밭에서 발견된 이후 ’08년 영천에서 처음으로 발생되었고, 현재 도내 전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 꽃 매미는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 성장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특히 포도, 복숭아 등에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