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장수군수, 수도권 귀농희망자 대상으로 야간 귀농열차 특강
장수군이 돈버는 농업도시로 정착하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로부터 귀농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재영 군수는 14일 서울역 대강당에서 수도권 귀농희망 직장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농정시책과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야간 귀농열차 특강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장 군수는 장수군은 지난 2004년 ‘하늘소마을’이라는 귀농자 마을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에는 농어촌 뉴타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농촌 정주권 기반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과, 한우, 시설채소 등 5대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한 소득 작목 육성을 비롯해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 핵심리더 양성교육, 지역순환농업, 5?3프로젝트 등 장수군 농업 비전을 제시하는 각종 농정시책에 대해 설명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장 군수는 이어 장수군의 경우 영농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찾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소득 분야 뿐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세계 농업?건강중심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장수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주로 30대에서 60대로 현 직업이 교육, 금융, 기업, 공무원 등 다양했으며 과수, 채소, 특용작물 분야에서 영농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