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심은 유채꽃 만개, 구만리 청보리밭과 어우러져 황녹색 하모니연출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에 조성된 유채밭이 노란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호미곶해맞이광장 주차장 북편 유휴부지 1만 7천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유채밭은 지난 10일부터 개화를 시작, 이번 주말 대부분 만개해 본격 봄철 상춘객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일기불순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예정된 시기보다 3주 가량 늦었지만, 지난해 연말 개관한 새천년기념관 등과 함께 5월 중순까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 인근 구만리일대 대단위 청보리밭의 보리가 익어가는 황금색물결 또한 호미곶일대만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