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첫 직장 초봉으로 최소 2천667만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대졸 구직자 7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 직장에서의 초임 연봉으로 최소한 2천667만 원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희망연봉은 서울소재 대졸자가 2천842만 원으로 수도권과 지방 대졸의 2천583만 원보다 259만 원 정도 높았다.
직장을 고를 때 주로 눈여겨보는 조건은 연봉수준과 복리후생이 가장 우선이었고 회사위치와 기업인지도, 기업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현 직장에서 연 420만 원을 더 준다면 직장을 옮길 결심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직장인 1천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1년에 464만 원, 여성은 372만 원 등 평균 42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면 이직을 하겠다고 답했다.
설문대상자들에게 올 해 안에 이직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해 봤더니 62.4%(715명)의 응답자가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45.9%(328명)는 이직결심 이유가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말했다.
- TAG
-